“동백꽃 만개한 천관산자연휴양림으로 놀러오세요”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4-03 13:47:02 댓글 0
산림청, 4월 추천 휴양림에 ‘천관산자연휴양림’ 선정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천관산자연휴양림’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선정한 4월 추천 자연휴양림에 이름을 올렸다.


천관산자연휴양림은 객실 11실, 야영데크 20면 등을 보유한 소규모 휴양림이다. 다도해를 배경으로 기암괴석이 펼쳐진 호남 5대 명산인 천관산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진입로에는 20만㎡에 달하는 ‘천관산 동백숲’이 있다. 4월이 되면 푸른 동백나무 위로 붉은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특히, 동백숲 주변으로 산책용 목재데크가 깔려있어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동백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에서 등산로를 따라 천관산에 오르면 남으로는 다도해, 북으로는 양암의 월출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맑으면 바다 넘어 제주도 한라산을 볼 수도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봄을 느낄 수 있는 자연휴양림으로 천관산자연휴양림이 적격”이라며, “4월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동백나무 가득한 이곳에서 풍요로운 힐링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