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재인 대선후보 '미세먼지 관리 대책' 기자회견

김하늘 기자 발행일 2017-04-14 03:26:09 댓글 0

[데일리환경=강하늘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3일 봄철 노후 석탄 화력발전기 가동 전면 중단 등의 미세먼지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 배출 원인의 절반은 국내, 절반은 국외에 있다”며 “국내 산업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외교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선 “미세먼지가 특히 심각한 봄철에는 노후 석탄 화력발전기의 가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봄철은 전력 비수기이므로 천연가스 발전을 늘려 전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석탄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은 전면 중단하겠다”며 “가동한지 30년이 지난 노후석탄발전기 10기를 조기에 폐쇄하고, 건설 중인 화력발전소 중 공정률이 10% 미만인 9기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석탄 화력발전은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미세먼지 배출량을 50% 이상 감축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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