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달 1일 만 55세 이상 남성 대상으로 전립선암 무료 검진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5-22 10:13:50 댓글 0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만 55세이상 남성 주민을 대상으로 내달 1일 전립선 질환 관련 교육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손잡고 전립선 검진과 상담, 강의, 치료 연계 등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한 취지다.



검진은 설문지 작성 후, 비뇨기관 전문의와 1:1 개별 상담을 하고, 전립선암 특이항원 혈액검사(전립선암표지자검사, PSA)를 받는다. 검사결과는 한 달 이내에 우편으로 전달된다.



특히,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내 비뇨기과와 연계, 무료 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저소득층 대상자(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라면 검사결과와 관계없이 무료로 초음파검사가 가능하다.



구는 “전립선암은 60~80대의 노년층 환자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에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라며 “남성 10대 암 중 5위인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을 위해 전립선질환 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희망자는 지역보건과 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든 교육과 검진은 무료다.



검사는 오전 8시부터 오전11시까지 관악구청 8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는 전립선 건강에 대한 강의도 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관내 남성들이 전립선암의 예방관리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 향후 중년남성들이 활기찬 중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관악구가 건강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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