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8곳, 오는 23일 일제 개장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16 18:35:04 댓글 0
오는 8월 27일까지 운영
▲ 오는 23일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 6곳과 물놀이장 2곳이 일제 개장에 들어간다. 사진은 여의도수영장 전경.

서울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오는 23일 일제히 개장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8월 27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 6곳과 난지·양화 물놀이장 2곳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연령대별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샤워시설, 매점, 에어슬라이드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한강 야외수영장은 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대중교통과 거리가 멀고 주차장이 협소했던 광나루, 잠실수영장은 수영장 운행시간 동안에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수영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잠원, 광나루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용 타일로 변경해 수영장 바닥이 한층 깔끔해 졌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강해양 경비안전센터와 협조해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휴일없이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수영장의 경우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6세 미만은 무료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주차요금은 수영장이용객들에 한해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유재룡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가까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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