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샌드백'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필 컨셉 컷 공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6-18 21:25:36 댓글 0

내유외강컴퍼니는 오는 7월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개막하는 연극 '샌드백'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6인 프로필 컨셉 컷을 공개했다.


의미 심장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최호중, 김지훈은 복서에서 사채업자가 되는 '계만도' 역을 맡았다. '박호철'역의 이준혁과 김주일은 천사인지 악마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복잡한 감정을 표정에 담았다.


호철 형을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순수한 소년 같은 동생 '박준수' 역에는 김태민, 유현석이 함께 한다.


단체 6인 컨셉 컷에는 이들이 함께 즐거웠던 시절을 보여줌으로써 극 내용이 극대화되는 느낌을 담을 예정이다.


공연 '샌드백'은 땀 냄새가 짙게 밴 복싱체육관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우정과 경쟁, 오해 그리고 형제간의 삐뚤어진 우애를 그려 낸 스포츠와 느와르가 접목된 내용의 작품이다.


형이 되고 싶었던 복서 '계만도', 형 이기를 거부한 길거리 복서 '박호철' 과 형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호철의 동생 '박준수'. 이들이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어떻게 연기로 표현해 내는지 꽤 기대된다. 또한 공연 초 중반은 흥미롭고 즐거운 분위기로 관객들을 이끌다가 극의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부분은 관극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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