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가뭄 피해 지역 지원활동 등 전 직원 동원 가뭄 극복 총력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6-21 18:04:45 댓글 0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 마련
▲ 한국전력 봉사단원들이 가뭄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였다.(사진: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극심한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농업용수 및 식수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중에 있다.

우선 농사용 및 식수 개발용 관정 긴급 전기공급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의 관정용 전기공급 신청이 있을 경우 최우선적으로 시공을 하도록 했다.

관정 전기사용 신청에 따른 시설부담금 및 보증금도 후납 또는 분납(3개월 이내)하도록 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전국의 한전 지사에서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긴급 A/S팀을 운영하여 관정 고장신고 농가의 누전차단기 등을 무상으로 보수하여 전기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과 협력업체에서 보유중인 소형 양수기 등 급수설비를 무상 으로 대여하고, 급수시설 중 전력공급이 취약한 곳에는 비상발전차(발전기)를 활용한 긴급 전기공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 전 직원들은 직장과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물 아껴쓰기 운동을 펼치는 등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전은 전국 3백여 개 사업장별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일손 돕기, 생산품 직거래 등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며, 공기업인 한전이 앞장서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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