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국가유공자와 함께 나라사랑 평화나눔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6-24 19:52:41 댓글 0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 동부지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 23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제67주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이번 ‘제3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는 전쟁으로 분단된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평화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6.25참전 국가유공자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4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6.25전쟁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6.25전쟁이야기 부스, 태극기의 역사와 의미를 알아보는 태극기 부스,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38선 철조망 소망나눔·평화의 바람개비 부스 등이 진행됐고 이밖에도 한복종이접기, 전통다식체험, 어린이평화그림, 물풍선 던지기, 무궁화퍼즐, 한글사랑 켈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국가유공자 김성용 씨 “신천지는 나라사랑과 사랑나눔 봉사단으로 알고있었는데 와서 보니까 더 뜻깊고 좋은 행사들을 해왔다는걸 알게됐다. 작은 나눔이 아닌 광범위한 나눔을 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벽화봉사로 인연을 맺어온 세운사 주지스님은 “원래도 신천지가 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와서 보니 많은 봉사자들의 단합된 모습과 좋은 공연에 놀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23일 오후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 ‘나라사랑 평화나눔’에서 인근 주민이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 신천지 자원봉사단 정천석 지부장은 “주제에 맞게 봉사자들이 나라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하셨다. 그 의도대로 많은 분들이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 동부지부의 ‘나라사랑 평화나눔’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벽화그리기, 주한외국인 무료건강검진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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