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도림천 어린이 환경물놀이장’개장

박가람 기자 발행일 2017-06-28 09:15:01 댓글 0
▲ 도림천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난해 대비 2주정도 빠른 오는 6월29일에 도림천 어린이 환경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한다.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워터드로,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등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멀리 나들이를 가지 않아도 무더운 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다.


6월 29일(목)부터 8월 27일(일)까지 60일간 운영되며 탈의실, 그늘막, 체온계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어린이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특히 수질과 안전을 고려해 매일 2회 수조청소와 수돗물 공급·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청결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야심차게 도림천테마공원화 사업을 진행, 물놀이 테마공원을 확충 ․개선했으며 이용객이 전년 대비 250%이상 증가한 바 있다.


올해는 물놀이장 개장에 맞추어 순대타운 앞의 징검다리를 휠체어·유모차를 위한 교통약자용 횡단시설을 추가·설치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징검다리를 뛰어넘기 힘든 어린이와 여성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건널목 중간에는 아이들이 물속에 있는 물고기들을 쉽게 관찰하고 다가갈 수 있는 생태관찰공간도 마련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며 7월23일부터 8월13일 기간은 오후 7시 까지 운영한다.


유종필구청장은 “물장구를 치는 자녀와 함께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까운 도림천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도림천 이용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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