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7-05 20:15:00 댓글 0
질소커피 리얼 니트로 3개월만에 100만잔 돌파
▲ 이디야 리얼 니트로 <사진제공=이디야>

이디야커피가 때 이른 무더위에 활짝 웃고 있다. 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음료 제품이 연이어 대박을 쳤기 때문이다. 특히 리얼 니트로와 플랫치노의 '핫'한 인기가 눈길을 끈다.


6월14일 이디야커피는 질소커피인 '리얼 니트로'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출시된 리얼 니트로는 저온으로 추출한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만든 아이스커피다. 질소 주입으로 특유의 거품 폭포 현상인 '서징 효과'가 나타나는 게 장점이다. 서징 효과 덕분에 마치 흑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목넘김을 즐길 수 있다.


누적 판매량 100만잔이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리얼 니트로 전용 원액과 제조방법을 직접 개발한 게 꼽힌다. 이디야는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과테말라 원두를 블렌딩해 니트로 커피 전용 원액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과일의 단맛과 커피 특유의 묵직한 보디감을 살릴 수 있었다는 게 이디야 측 설명이다. 로스팅 후 168시간의 저온 숙성을 거쳐 향미 발현을 최적화한 것도 독특하다.


커피 원액은 콜드브루 방식이 아닌 '스프레이 추출 공법'으로 추출됐다. 이디야는 스프레이 추출 공법이 콜드브루 특유의 잡미를 없애고 커피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살려준다고 말했다.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전국 가맹점에서 동시 출시한 것도 높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 이디야는 커피전문점 최초로 니트로 커피를 전국 가맹점에서 동시 출시했다. 2000여 개 가맹점에서 한꺼번에 선보이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여름 신상품 '플랫치노'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이디야는 최근 플랫치노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딸기 플랫치노, 배 플랫치노, 청포도 플랫치노가 그 대상이다. '딸기 플랫치노'는 딸기의 새콤달콤한 식감을, '청포도 플랫치노'는 청량감이 높은 청포도향을 각각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배 플랫치노'는 100% 국내산 배를 활용해 시원한 단맛을 내는 제품이다. 배를 활용한 아이스 음료를 선보인 것은 이번에 이디야가 처음이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딸기·배·청포도 플랫치노 한달만에 50만잔 넘어


현재 판매 속도라면 플랫치노 3종도 이른 시일 내에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이디야 측 분석이다. 이디야 관계자는 "플랫치노 3종이 출시 한 달 만에 이미 50만잔 팔린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당초 목표 판매량인 180만잔을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디야는 여름 상품의 흥행 원인으로 '가성비'를 지목했다. 실제 이디야 리얼 니트로와 플랫치노는 3000원대 가격을 자랑한다. 리얼 니트로가 3900원으로 플랫치노(3000원)보다 조금 비싸다.


다른 커피전문점의 여름 음료가 평균 5000~6000원 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높은 셈이다.


지난해 신사옥을 마련하며 기존 커피연구소를 1650㎡(500평) 규모의 '커피랩'으로 확장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운 것도 주효했다. 지속적인 R&D 끝에 자체 제조 기기와 소형 질소 카트리지를 만들어내 저렴한 가격에 음료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게 이디야 측 설명이다. 이디야 관계자는 "현재 매월 1개 이상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 등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음료 및 베이커리 제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디야 (EDIYA)는 커피의 발상지인 '에티오피아의 부족명인 동시에 대륙의 유일한 황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최고의 커피 브랜드를 추구하는이디야의 높은 Vision을 나타내고 있다.


2015년 3월 이디야커피는 커피전문점 최초 국내 1,500호를 오픈하며 전국 매장에서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과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을 꿋꿋이 이겨낸 이디야커피는 품질좋은 커피와 진심의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고품질의 커피를 드리기 위하여 ‘100% 아라비카원두 전 매장공급’과 ‘로스팅 후 30일내 판매’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커피연구소를 설립하여 커피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고객, 가맹 점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相生協力)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디야커피의 ‘상생협력’은 오랜 기간 정직과 신뢰를 통해 탄탄히 구축되었다. 고객에게는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가맹점주에게는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매장 수익을 우선시 하며, 협력사와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간 거래를 구축, 양질의 원부자재를 공급받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2005년 9월 국내 중국 북경점을 오픈했다. 매장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25'와 ‘비니스트 미니’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전 세계 고객들과 ‘블랙의 행복’을 나누고 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품질 좋고 맛있는 커피를 선사할 수 있도록 이디야커피는 언제나 끊임없이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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