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경관계획 재정비 공청회 개최

박신안 기자 발행일 2015-08-20 12:50:20 댓글 0
▲ 대전시청

대전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미래 시민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모은다.


대전시는 오는 24일 청사 3층 세미나실에서 '2025 대전광역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정비(안)은 5년 전 만든 '2020 대전광역시 기본경관계획'에서 목표연도를 2025년으로 바꿔 그 타당성을 검토하고, 지역경관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계획(경관계획) 등을 새로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전 경관자원의 조사·분석, 경관구조 설정, 미래 목표와 추진전략, 경관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정비 내용은, 사람·자연·문화가 어우러진 '경관 모범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4개의 경관 권역 정비를 비롯, 28개의 경관 축·63개의 경관 거점을 구체화했다.


시는 중점 경관 관리구역은 사회와 지역 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일부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관 기본방향에 맞춰 설계지침과 기준을 만드는 한편, 도시개발구역 확대에 따라 조망점을 200여 개로 늘려 설정했다고 시는 덧붙였다.


공청회에서는 대전시 경관위원회 위원장의 주재로 건축사회·시의회 관계자와 경관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의가 진행된다. 또 일반 시민을 상대로 한 의견 수렴 절차도 있다.


이진석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관계획 마련을 통해 도시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재정비(안)에 대해 다음 달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시행하고서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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