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올림픽에 불어넣는 짜릿한 환경 마케팅 바람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8-08 08:45:47 댓글 0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휴가기간동안 평창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관람하고 관계자들과 만났다. 대통령 휴가 장소는 경호상의 문제로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관행을 깨고 휴가지를 공개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이 이렇듯 직접 뛰는 초특급 홍보에 나선 것은 얼마전 평창동계올림픽 G-200 행사에 참가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부터다. 문 대통령은 그 동안 다양한 루트를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려왔다. 해외순방 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각국 정상들에게 선물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나 북한 참여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며 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 개최국 현직대통령의 행보가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편,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서는 지방자체단체 및 파트너사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올림픽을 후원하는 여러 기업 중 코카-콜라는 한 세기에 가까운 약 90여 년에 걸쳐 올림픽과의 동맹관계를 맺어와 올림픽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주목 받고 있다.


▲ 코카-콜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환경캠페인 모델 박보검, 김연아(사진=코카콜라)

우리 주변의 특별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코카콜라 성화봉송


코카-콜라는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더 짜릿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성화봉송주자 모집 등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림픽 성화봉송은 올림픽 경기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다른 방식으로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캠페인 모델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 배우 박보검과 스포츠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 특급 ‘케미’를 자랑하는 두 명의 모델은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의미를 전하고 일생일대의 기회인 성화봉송주자 응모를 독려하는 한편, TV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란히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코카-콜라가 3월부터 5월까지 모집한 성화봉송 주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확정될 예정이다.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는 11월부터 진행될 성화봉송에 코카-콜라와 함께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짜릿한 스포츠 정신을 온 국민과 나눌 계획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국내 최초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자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으로,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사인 코카-콜라는 다양한 올림픽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짜릿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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