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재규어·BMW 등 8902대 제작결함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10 12:18:01 댓글 0

혼다, 재규어, BMW 등 4개 차종 8900여대가 제작결함 등을 이유로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및 이륜자동차 총 4개 차종 89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 7354대는 배터리 충전상태 등을 안내해 주는 센서에 수분이 들어가 부식될 수 있다. 배터리 센서가 부식되면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을 수리받을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재규어 XJ 326대는 에어백 제어 소프트웨어에 오류로 사고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10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R 1200 GS 2개 차종 이륜차 1222대는 앞바퀴 지지대와 조향핸들을 연결하는 부품이 약하게 제작돼 파손될 수 있다. 해당 부품이 파손되면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방향전환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해당 차량은 오는 11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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