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덤프트럭·KCP 콘크리트펌프 410대 자발적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8-17 10:10:50 댓글 0
17일부터 지정서비스센터서 무상수리
▲ 리콜대상 건설기계.

다임러트럭의 덤프트럭과 KCP중공업의 콘크리트펌프 7가지 모델 410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조치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과 케이시피(KCP)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3가지 모델(3242K 등)은 덤프 실린더 고정부의 불량으로 용접부에 균열이 발생해 적재물을 차에서 내릴 때 작업 안전의 위험성이 발견됐다.


KCP중공업에서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4가지 모델(KCP50ZX170 등)은 장비와 차체 사이 프레임 결합 결함으로 차체프레임에 균열이 발생해 도로 주행 시 안전 운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리콜 대상은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2014년 7월 23일부터 2016년 9월 5일 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3242K 외 2종 모델 376대, KCP중공업에서 2015년 11월 18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제작·판매한 콘크리트펌프 KCP50ZX170 외 3종 모델 34대다.


해당 차량은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17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와 KCP중공업은 해당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이번 리콜 관련 결함 현상 및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고객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다임러트럭코리아와 KCP중공업의 리콜 진행 사항을 수시로 확인해 해당 건설 기계가 모두 수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거쳐 제작결함이 확인될 시 신속한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건설기계 제작 결함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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