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2017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친환경 최신 기술 선보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9-11 16:29:15 댓글 0
슈퍼 클린 전동 디젤, 현재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 준수에도 어려움 없어
▲ 콘티넨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한다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에 참가한다.

콘티넨탈은 ‘살기 좋은 곳을 위한 이동성 실현(Making Mobility A Great Place To Live)’이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성·친환경·경제성을 갖춘 이동성을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콘티넨탈은 이번 IAA 에서 자율 주행(automated driving), 전기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tivity)의 세 가지 주제에 해당되는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콘티넨탈의 전시 부스는 3개의 테마를 보여주는 길로 구성된 도시 광장을 연상시키며,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부스 내를 산책하듯 걸으면서 콘티넨탈의 혁신을 만나볼 수 있다.

전기화 라운지에서는 전기이동성 성장 시장을 대비한 혁신 기술, 신속한 유선 충전을 위한 충전 기술 올차지(AllCharge), 편리한 무선 충전을 위한 완벽한 충전시스템을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자전거에서 사용하는 48볼트 기술 역시 콘티넨탈이 집중하고 있는 기술로 완전한 무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전기자전거용 48볼트 구동장치를 공개한다.

아울러 엔지니어들은 콘티넨탈이 생각하는 연소기관의 미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 클린 전동 디젤(Super Clean Electrified Diesel)은 현재 가장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 준수에도 어려움이 없다. 실제 테스트 차량의 경우 유로6 디젤 차량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60% 감소시켰고, 동시에 연료 소비량은 4% 줄였다. 또한 합성연료를 사용하게 되면 배출가스를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은 부스 내에 마련된 인터렉티브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에 구현될 스트레스 없는 이동성을 체험할 수 있다.

IAA 실외 전시장에 마련된 ‘뉴 모빌리티 월드관(New Mobility World)’에서는 버튼 하나로 가능한 자동 주차(automated parking)를 직접 경험해 볼 수도 있다.

IAA를 앞두고 콘티넨탈의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20세기의 도시와 생활 공간은 교통의 필요에 의해 지배되었다. 하지만, 21세기 사람들의 요구는 점점 더 ‘이동성(mobility)’에 집중되고 있다”며 “콘티넨탈은 자사의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그 동안 일상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지능적이며 상호 연결된 이동성을 경험함으로써 새로운 차원의 자유를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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