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2017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09-11 17:15:27 댓글 0
기업참여정원, 수생식물 정원, 시민조성 정원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정원 조성
▲ 2016 서울정원박람회 현장 사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5일간 여의도공원에서 「2017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을 시작으로 삭막한 월드컵공원을 생기가득한 정원이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서울정원박람회는 올해 3회째를 맞아 새로운 장소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너, 나, 우리의 정원’ 이라는 주제로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80여 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전문가들의 특색 있고 신비로운 ‘12개의 우수작가 정원’과 시민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일품인 ‘20개의 시민참여 정원’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미래청년들의 휴식이라는 주제로 ‘기업참여 정원’을 조성하며,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한 가운데는 여의주 보다 빛나는 여의지라는 의미를 담은 ‘수생식물정원’이 가을 여의도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 연인, 학생 및 정원전문가 등 각 대상별 이색적이고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청년농부와 함께 농산물을 활용하는 요리체험 프로그램, ‘가족 화분만들기’, 정원음악회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 배움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정원가든센터와 정원 학술행사도 준비돼 있으며, 50개 기업이 참여한 정원산업전에서는 실생활에서 정원조성과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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