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컴패스·벤츠 등 4419대 제작결함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4 08:57:17 댓글 0
에어백 미작동 등 탑승자 안전 위협 가능성 확인

짚 컴패스, 벤츠 등 수입자동차 25개 차종 4419대가 제작결함을 이유로 리콜 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25개 차종 44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짚 컴패스 등 4개 차종 414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짚 컴패스 등 3개 차종 3856대는 탑승자보호컨트롤러(ORC) 내부회로가 잘못 제작돼 사고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피아트 프리몬트 차종 288대는 스티어링 휠(핸들) 뒷면 덮개와 내부의 에어백 관련 배선이 닿아 배선이 손상될 수 있다. 배선이 손상될 경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운전석 에어백이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


해당차량은 14일부터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go 판매한 벤츠 C220d 등 21개 차종 275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조여주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잘못 제작돼 사고 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으면 사고 시 승객이 충분한 보호를 받을 수 없게 된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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