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경춘선 유휴부지 태양광발전 사업자 모집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5 11:49:29 댓글 0
춘천시 신동면 증리 11개 필지 1만3187㎡ 규모…오는 21일까지 공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654-2번지 등 철도폐선유휴부지 1만3187㎡를 태양광 발전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사업자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 폐선부지는 경춘선 복선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발생했고, 토지의 모양과 면적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에 적합한 부지라고 수도권본부는 설명했다.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0.79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93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기용량으로 연간 약 465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17만5000 그루의 나무식재효과가 있다.


이현정 본부장은 “앞으로도 철도역사·주차장·승강장·철도부지에 설치된 자전거 도로 상부 공간 등 다양한 유휴공간을 태양광발전사업 부지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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