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산악문화제와 한마음걷기환경대회 개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09-18 09:46:22 댓글 0
구의 유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23일부터 24 까지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제1회 강북구 산악문화제’와 ‘ 강북구 한마음 걷기환경대회’를 개최한다.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 후원으로 (사)한국산악회, 엄홍길 휴먼재단, 강북구 산악연맹이 주관하고 강북구가 주최하였으며, 산악문화제와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계해 개최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산악문화제는 23일(토)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시작으로 전야제 행사인 음악축제가 열린다. 인공암벽 클라이밍 체험, 등산의 기초 배우기, 베이스캠프 체험, 장비·사진 전시회 등을 즐길 수 있고 이틀간 운영한다.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지도에 표시된 좌표를 따라 순회하여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로 북한산 일대 지점 약 2.5km 구간의 코스로 이뤄졌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같은 날 개최될 음악축제에서는 마론윈드 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여성합창단, 요들송 밴드 등이 독주, 협연, 합창을 이어가며 북한산의 가을 저녁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게 된다.


24일(일)에는 2017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왕복 6km 구간으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하여 우이령길 입구를 지나 명상의 집, 802전경부대, 우이령 숲속길 그리고 반환점인 교현리 유격장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문화관광체육과 김기운과장은 “해마다 개최된 한마음 걷기대회는 북한산의 비경을 감상하며 함께 걷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 참가자의 건강도 지키고 우이령의 생태계 보전을 알리는 환경운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산악문화제와 한마음 걷기대회가 함께 개최돼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내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구의 유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환경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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