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화곡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29가구 공급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09-22 14:00:13 댓글 0
민간임대 342가구 공공임대 87가구…올해말 착공, 2019년 하반기 준공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역세권 청년주택 429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역 인근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촉진지주 지정, 지구계획 승인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통합해 지정·승인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5790㎡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총 429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429가구 중 민간 임대주택(뉴스테이) 342가구, 공공 임대주택(행복주택) 8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7㎡ 65가구 ▲23㎡ 195가구 ▲43㎡ 169가구다.


청년주택 지상 2층에는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및 청년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커뮤니티 시설 면적은 1472㎡로 주민커뮤니티 시설 863㎡, 청년 커뮤니티 시설은 608㎡ 규모다.


주민커뮤니티 시설에는 다목적 강당과 회의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청년 커뮤니티 시설은 ‘무중력지대 강서’를 테마로 조성해 청년의 자기 주도적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중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강서구 화곡동 역세권 청년주택이 이 지역 일대의 청년 플랫폼 역할을 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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