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내달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p 인상

10년 만기 금리 최저 2.90%, 30년 만기 최대 3.25% 적용 강완협 기자l승인2017.09.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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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가 내달 1일부터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3.2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전자등기 등을 통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이달 말까지 대출 신청을 마친 고객은 인상 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기준으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금리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서도 보금자리론은 서민·중산층 실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3월 이후 금리를 동결해 왔다”며 “조달비용이 대출금리를 웃도는 역마진 상태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보금자리론 금리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향후에도 서민층의 상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장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완협 기자  hallamount@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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