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10조 규모 반포1단지 재건축 ‘현대건설 품으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28 08:54:19 댓글 0
27일 재건축 관련 총회서 조합원 2193표 중 1295표 획득 GS건설 제치고 선정
▲ 반포주공 조감도.

총 사업비만 10조원에 달하는 단국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반포1단지(1·2·4주구) 재건축 시공사로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반포1단지 재건축 관련 총회에서 ‘반포1단지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 조합원 2294명 중 2193명(95.6%)이 참석했으며, 이 중 1295명이 현대건설을 선택했다.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를 새 이름인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를 적용, 최상급 클래스로 100년을 넘어 그 이상 지속되는 한강변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과 한강 조망을 고려한 단지 안팎 설계 ▲입주고객의 취향에 맞춘 평면 개발 ▲단지환경과 커뮤니티 ▲고급화된 맞춤 서비스 ▲첨단 및 에너지절감 기술 ▲ 안전 등 현대건설의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특화된 아이템을 단지 설계에 적용할 계획이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은 공동시행사업자로서 조합과 함께 모든 제반 협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며 “현대건설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을 선보여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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