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여의도 한강공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개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29 13:08:36 댓글 0
美·伊 등 3개국 대표 참여, 10만여 발의 화려한 불꽃쇼 펼칠 예정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가을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한화그룹은 30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행사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시작돼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불꽃축제를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 총 10만여발의 다채롭고 환상적인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 놓는다.


올해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는 비비드(VIVID)다. 생동감, 발랄함을 뜻하는 비비드의 의미처럼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다.


오프닝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Pyro Spectaculars)가 ‘헐리우드 만세‘(Hooray for Hollywood)를 주제로 화려한 연출을 선보인다.


미국팀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 곡들에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에 맞춘 다양한 색상(Red, Blue, Green, Yellow)의 대형 타상 불꽃을 여의도 밤하늘에 7시20분부터 쏘아 올린다.


파이로 스펙타큘러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불꽃을 연출하는 등 세계적 명성을 지니고 있다. 한강에서 처음 불꽃축제가 시작됐던 2000년 제1회 서울불꽃축제에도 참가했다.


두 번째 참가 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Parente Fireworks Group, 통상 ‘파렌테’라 부름)은 ‘인생찬가’(HYMN TO LIFE)를 주제로 밤 7시 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렌테는 3대에 걸쳐 약 110년 이상의 오랜 불꽃 제조 경험과 연출 경험을 가진 이탈리아 최고의 불꽃 회사다. 2012 베트남 다낭 불꽃대회, 2011 캐나다 캘거리 불꽃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전 세계 약 26개국의 다양한 불꽃쇼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에서 직접 제조한 불꽃 제품(로만 캔들, 타상 불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색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연출한다.


밤 8시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우리나를 대표할 한화는 ‘환상적인 인생‘(Fantastic For Life)를 주제로 ‘VIVID Seoul’을 표현한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 모습을 그리며, 영상과 특수효과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은 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물한다.


또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문자불꽃 등 새로운 불꽃 연출기술도 많이 추가해 발전된 불꽃 기술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 팀은 ‘VIVID Seoul’이라는 테마에 맞춰 오감을 자극하는 음악, 불꽃, 영상, 특수효과 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여 줄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불꽃축제 행사에도 작년에 이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도 불꽃바지선을 설치,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보다 풍성한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