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닛산 2개차종 385대 제작결함 리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19 08:30:38 댓글 0

포르쉐 카이엔과 닛산 인피니티 Q5 등 2개 차종 385대가 제작결함을 이유로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2개 차종 38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한 카이엔 374대는 연료필터 마개(플랜지)의 결함으로 미세한 균열이 생겨 균열부위로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해당차량은 내달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한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 11대는 운전자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용접이 잘못돼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다. 균열부위로 에어백 내부의 가스가 샐 경우 사고 시 에어백이 충분히 펼쳐지지 않는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해당차량은 오는 20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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