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 대통령,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환경단체 유감 표명"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10-22 22:39:25 댓글 0

[데일리환경=안상석 기자]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오후 춘추관에서 신고리 공론화위원회의 결과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0일 건설 재개를 권고한 이후 처음 나온 문 대통령의 공식 메시지다.


박 대변인이 낭독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와 관련, "정부는 그 결과에 따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공사중단이라는 저의 공약을 지지해주신 국민께서도 공론화위원회의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고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와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한편으로 정부가 이미 천명한 대로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전해체연구소를 동남권에 설립하여 원전 해체에 대비하는 한편, 해외 원전 해체시장을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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