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맞춤지도 아이디어 경진대회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23 14:07:57 댓글 0
내달 17일까지 작품 접수…누구나 참여 가능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해 공간 정보 산업을 발전시키고 신규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온맵(On-Map)을 활용한 ‘나만의 맞춤지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맵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작한 전자문서(PDF) 형식의 지도다.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지도 위에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으며,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3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대회 참가를 원하면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참고해 공모기간 내에 신청서와 작품을 내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서류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국토부 장관상, 부상 100만원), 우수상 2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부상 50만원), 장려상 5명(국토지리정보원장상, 부상 1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은 내년 1월 2일 국토지리정보원 시무식과 함께 열린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작년 경주 지진 발생 시 대피소 안내 등을 위한 ‘경주 지진 대피 지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처럼 올해도 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지도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진대회를 통해 사용자 의견을 수렴, 온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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