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폭탄’…내년 2월까지 전국 15만 가구 입주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22 11:59:11 댓글 0
전년比 71.0% 증가…수도권 7만9998가구 지방 7만446가구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에서 15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신규 입주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15만444가구(조합 물량 포함)로 전년 동기(8만8000가구) 대비 71.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 대비 96.8% 증가한 7만9998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서울은 2694가구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2월 인천서창2(1908가구), 파주운정(3062가구) 등 3만3787가구, 내년 1월 다산진건(2801가구), 화성동탄2(3012가구) 등 2만4515가구, 2월 인천도화(2653가구), 시흥배곧(2695가구) 등 2만16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전년 동기 대비 48.8% 늘어난 7만446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대전·세종·충남이 가장 많은 1만421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경남(1만3475가구), 부산·울산(1만1216가구), 대구·경북(9156가구) 순이다.


12월에는 울산호계(1187가구), 내포신도시(1709가구) 등 2만3533가구, 내년 1월 대구혁신(822가구), 천안레이크타운(1730가구) 등 1만9479가구, 2월 부산대연(3149가구), 전주에코시티(2808가구) 등 2만73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7244가구, 60~85㎡ 10만2357가구, 85㎡초과 1만843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8%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12만2391가구, 공공 2만805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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