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도시숲 160ha 조성…전년比 23%↑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27 13:16:48 댓글 0
기업·시민 참여로 236억원 예산 절감

산림청은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올해 10월말 기준도시숲 160ha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녹화운동은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이나 기업,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무를 기증하거나 심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조성한 도시숲 160ha는 작년 한 해 동안 조성한 130ha에 비해 23%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약 45만 명이 참여하고 기업과 개인이 기증한 수목이 12만 그루에 달하는 등 2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산림청은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설명회를 갖고 서울·인천·대전에서 ‘도시숲사랑 현장캠페인’을 개최해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내년에도 국민참여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500ha의 도시숲을 신규 조성한다는 것이 산림청의 계획이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녹화운동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기업, 시민 등과 소통하고 협력해 도시숲을 매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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