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미분양 5만5707가구…전월比 2.4%↑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1-28 14:41:25 댓글 0
준공 후 미분양 9952가구 전월比 0.1% 감소…수도권 미분양 줄고 지방 미분양 늘어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에 비해 소폭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4420가구) 대비 2.4%(1287가구) 증가한 5만5707가구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7월 5만4282가구에서 8월 5만3130가구로 줄었지만, 9월에 다시 5만4420가구로 늘어났다. 10월 들어 5만5707가구로 전월에 이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미분양이 9876가구로 전월(1만311가구) 대비 4.2%(435가구)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5831가구로 전월(4만4109가구) 대비 3.9%(1722가구) 증가했다.


신규주택 등 미분양 증가분은 9월 5587가구에서 10월 4948가구로 줄었다. 기존 주택의 미분양 해소분은 9월 4297가구에서 10월 3661가구로 줄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5798가구)대비 329가구 증가한 6127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4만8622가구) 대비 95가구 증가한 4만9580가구로 나타났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기준으로 전월(9963가구)대비 0.1%(11가구) 감소한 총 9952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와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