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제조업체 스톨츠 루프 포르쉐와 손잡다.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1-30 15:00:07 댓글 0
루프, 독일 교통부와 파트너쉽 구축으로 글로벌 튜닝社로 입지 다져

자동차 브레이크 전문 제조업체 스톨츠가 포르쉐를 기반으로 고성능 자동차를 제작하는 독일 완성차 제조사 루프(RUF)를 통해 국내 최초로 2017 CTR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번 협업으로 스톨츠는 루프의 대표적인 모델인 CTR 옐로버드의 브레이크를 생산 및 공급하게 된다. 회사 측은 1939년 설립된 루프 역사 상 이례적으로 한국 제조업체인 스톨츠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구조와 공격적인 R&D 투자 및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협업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루프는 포르쉐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루프만의 취향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조 및 재조립하는 등 한정판 컴플리트카를 제조하는 회사다.


1987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량으로 불리는 CTR을 독점적으로 생산하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완성차 제조업체다. 2017년형 CTR은 CTR 옐로버드의 3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단 3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스톨츠는 지난해 독일 만하트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유럽 전역에 공급하는 수출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루프와 독일 교통부를 통해 독일 수출을 위한 제품 테스트 관련 서류 접수를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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