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는 자율주행 기술개발 가속화를 위해 공업도시 주롱에 자율 주행차 연구 및 테스트 센터 CETRAN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센터 설립을 위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은 난양기술대학(NTU), 국영 인프라업체 JTC와 공동기금 270만 달러를 투입한다.
센터는 싱가포르의 우기, 홍수 등 열대기후 환경과 교통체계를 재현한 테스트 코스가 조성돼 있다. 교차로에 진입하는 자전거, 보행자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한다. 델파이에 인수된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nuTonomy를 포함한 6개 업체는 이미 테스트 센터에 6개월간의 사용허가를 받았다.
싱가포르는 협소한 국토 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발전과 전략적인 로드맵 구축을 위해 자율도로교통위원회(CARTS)를 설립하고, 대중교통 서비스와 차량공유 서비스, 러시아워 시간대 외 물류서비스 등의 자율주행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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