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로 미국 세단판매 급감 전망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03 10:11:18 댓글 0

글로벌 컨설팅업체 KPMG는 2030년 인구 밀집 지역의 자율주행 차량 공유 서비스의 성행으로 세단판매가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KPMG는 웨이모(Waymo)나 지엠(GM)이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등 대도시에서 자율주행 차량공유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것과 같이 대다수의 차량공유 서비스가 인구 밀집 지역으로 한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차량공유 서비스 비용이 점차 감소하면서 미국 소비자가 차량을 보유하는 대신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연간 540만대 수준의 미국 세단판매가 2030년 210만대로 급감하고, 대다수의 소비자가 SUV 등 대형차는 장거리 주행을 위해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PMG는 최근 미국 소형 및 중형 세단시장에서 철수한 FCA와 같이 미국에서 세단을 판매 중인 자동차업체가 현재 10개에서 2030년 4개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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