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시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 ‘우수구’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12-05 23:27:21 댓글 0
텃밭 조성 면적 등 다각도에서 도시농업사업의 우수성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주관, ‘2017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의 도시농업 사업실적을 토대로 ‘도시농업 사업의 다양성’, ‘텃밭 조성 면적’ 등을 평가한다.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가 크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온 자치구를 선정, 포상한다.


구는 폭 넓은 도시농업 확대를 위해 도시농업 사업의 다양성 및 홍보 항목을 추가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의 적극적인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올해 ▲자투리텃밭 ▲옥상텃밭 ▲학교텃밭 ▲싱싱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조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7년 4월에는 서울시 단일면적 최대인 ‘강감찬텃밭’ 개장식을 개최하여 구민에게 친환경 도시텃밭을 분양한 바 있다.


뿐 아니라, ▲도시농부학교 ▲도시양봉교실 ▲텃밭작은콘서트 등을 운영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텃밭 조성 후,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텃밭관리클리닉’ 운영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구는 2018년 3월 중 서울대학교 맞은편에 3,500㎡ 규모의 ‘서림동텃밭’을 조성하여 관악구 주민을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2018년 준공 예정인 ‘삼성동도시농업공원’ 역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서울시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도시농업 사업 발굴을 통해 관악구가 녹색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모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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