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NGO 참여 ‘경기환경산업전’ 개최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2-06 13:09:49 댓글 0
오는 8~9일 킨텍스서 미세먼지 시민대토론·체험 및 첨단 환경기술 전시 등 다채롭게 진행

‘동북아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2017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공공환경연구소, 일본 동아시아환경정보센터, 한국 인터넷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 등 3개국 환경 관련 NGO 등이 참여해 ▲미세먼지 만민공동회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콘서트 ▲저탄소 실천 국민대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천연비누·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 체험행사와 대기·수질·에너지·자원순환 등 환경산업 첨단기술도 전시된다.


우선 8일에는 환경부가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가 열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또 ‘도내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 과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9일에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와 ‘동북아 청청대기 콘서트’등이 열린다. ‘미세먼지 만민공동회’는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300여명의 시민들이 ‘미세먼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원탁토론을 벌인다.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 ‘아웃사이더’의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NGO 활동가들과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패널로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한중일 협력방안을 발표·토의한다.


환경산업 전시회에는 미세먼지 측정기, 공기청정기, 대기환경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등 대기환경 제품과 폐수처리기, 부유정화기, 태양광 스마트벤치, 도로분진 흡입차 등 수질, 에너지, 자원순환 제품이 선보인다.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은 “동북아 시민단체와 기업, 지방정부가 시민사회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기초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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