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옥외광고물 평가서 우수구 수상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7-12-06 15:09:01 댓글 0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단속·간판수준 향상 등 높은 평가…시비 1억원 인센티브 혜택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서울시 옥외광고수준향상 평가’에서 우수한 불법광고물 정비 실적으로 우수구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옥외광고물 정비 및 단속 ▲간판수준 향상 ▲기타 행정사항 등 5개분야 8개 지표에 대한 서면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실적이 우수한 10개 자치구는 내년도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시비로 1억원 이상 지원받는다.


구는 해당 기간 동안 위험한 간판 등 282곳, 불법 현수막 등 116만681건을 정비하고 이행강제금 1119만5000원, 과태료 17억737만7000원을 부과했다. 또 공항대로 주변 불법간판 206곳을 정비하고,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특히 구는 올해 4월부터 신정동 한사랑교회~목1동 주민센터 사이의 목동중심축 일부에 운영하던 불법현수막 제로존을 목동중심축 전체와 주요교차로 19개소로 확대했다.


이에 상업현수막은 물론 관공서현수막 및 정당 현수막도 설치되는 즉시 정비해 거리에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자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대일 건설관리과장은 “올 한해 구와 동주민센터가 한마음 한뜻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평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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