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변전소 환경친화 주민 시설로 개선 추진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07 14:31:27 댓글 0
편의시설·산책로 갖춰 주민에 개방…명칭도 에너지파크·에너지센터로 변경

한국전력이 변전소를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을 갖춰 지역주민을 위한 친환경 주민 시설로 개선을 추진한다.


한전은 변전소 외관과 명칭을 보다 환경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시설로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전이 추진 중인 신모델 변전소는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기존 변전 시설 외 공원, 산책로와 운동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춰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 기존 형태의 변전소도 과거와 달리 미관을 저해했던 옥외철구 형태에서 탈피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옥내형태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아울러 주변 환경을 고려해 기존 변전소의 외관 리모델링을 시행하고 지능형 전력망 구축을 위해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전은 기존 사용돼 온 변전소 명칭도 보다 친근하게 변경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 명칭 변경을 지난 8월 직원 공모를 실시하고, 사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확정했다”며 “이에 따라 신모델 변전소는 에너지 파크(Energy Park), 기존 형태의 변전소는 에너지 센터(Energy Center)로 변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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