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 순항 중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08 15:19:28 댓글 0
판매개시 7일 만에 타 노선 KTX보다 예매율 최대 3배 높아!
▲ 경강선을 달리는 KTX-산천

코레일이 지난달 30일 예매를 시작한 경강선(서울∼강릉) KTX가 판매 개시 7일 만에 다른 노선과 비교해 최대 3배 높은 누적 예매율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7일 기준으로 이달 22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의 KTX 예매율을 비교해보면 경강선 16.6%, 경부선 9.4%, 호남선 5.3%로 경강선이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


경강선 KTX 예매율은 내년 1월 1일 36.9%로 가장 높고 12월 23일(34.2%), 24일(30.3%), 25일(29.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31일 강릉행 열차와 새해 첫 날 서울‧청량리행 열차는 대부분 매진된 상황으로 특별한 날 새로운 경강선 KTX로 강원 지역을 방문하려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강원권 및 동해안으로 가려면 승용차와 버스로 3시간 이상, 일반열차는 6시간 이상 소요됐다.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1시간 54분이면 강릉에 도착할 수 있다.


개통 초기 경강선 KTX 이용 활성화 및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코레일이 22일부터 ’18년 1월 31일까지 약 40일간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도 고객의 관심이 높다. 특히 경강선만을 위한 ‘50% 파격특가 승차권’, ‘넷이서 5만원 특별상품’은 누적 판매율이 최대 75%를 넘어서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