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 만족도 높다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11 13:22:28 댓글 0
지난 7년간 총 18억원 지원 67곳 도랑 정비…생활여건 개선 등 긍정 평가

한강유역환경청이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는 ‘우리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이 주민들로 부터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청은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분석을 위해 사업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우수’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결과 도랑변의 쓰레기 수거와 같은 정화활동으로 생활환경 여건이 좋아진 것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 제공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강청은 지난 2011~2016년까지 6년간 ‘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에 총 11억4200만원을 지원, 46곳의 도랑을 복원했다.


올해도 안성시 하산전마을 도랑 등 관내 11개 시·군 21개 도랑(복원 13곳, 사후관리 8곳)에 6억7900만원을 지원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은 ▲생활쓰레기 수거활동 ▲오염퇴적물 준설 ▲수생식물 식재 등의 도랑 정화·복원과 주민 환경의식 제고를 위한 주민이 참여하는 재생비누 만들기와 같은 환경교육 및 캠페인이다.


한강청은 앞으로도 소권역 단위의 도랑을 선택해 집중 지원하고, 주민자율에 의한 사후관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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