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공룡능선 노을 빛’ 선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2-11 14:20:37 댓글 0
총 5394점 접수, 수상작 100점 선정…국립공원 누리집 통해 공개
▲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 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비롯해 100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이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정방형의 구도로 신선대를 강조하고 한라산의 공간감을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말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을 정가 2만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올해 16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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