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행정 최우수로 거듭나고 있는 친환경강북구, 수상 실적도 화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7-12-19 21:10:37 댓글 0
‘2017 정부합동 평가’ 우수구 수상 등 20개 부문 수상 쾌거

서울특별시 강북구가 2017년도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북구는 박겸수 구청장의 진두지휘아래 공약사업 중 78%에 이르는 67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으며, 현재 19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민선6기 3주년을 맞은 강북구는 지난 7월 공약실천 이행 노력이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 강북구

강북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시군구청장 민선6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인 ‘SA’ 등급을 받았다.


강북구는 민선6기 들어 ‘더불어 함께 사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으뜸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등 12개 분야 8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및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약사업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강북구 홈페이지에 모두 공개하고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 주민배심원을 운영하는 등 공약추진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높은 공약이행률, ‘주민소통과 공감’이 주된 비결


구민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박겸수 구청장은 보육반상회에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지는 등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들과 반드시 지켜야할 구체적인 약속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실현토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며, “구민을 하늘처럼 모시겠다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의 구정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복지도시 구현’을 목표로 저소득 계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 복지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강북구는 특히 복지전달체계 개편,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추진, 희망온돌 및 위기가정 발굴 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강북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복지서울」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지난 6일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등을 수상했다.


박 구청장은 꿈나무키움 장학재단과 다문화가족 꿈동이 예비학교 운영, 네팔 포카라시 국제교류 협력사업 지원 등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널리 전파하는 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겸수 구청장은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수상은 강북구민 모두가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와 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희망강북’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 살리는 녹색 환경 실천…‘환경·에너지정책’도 꾸준히


뿐만 아니라 강북구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고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강북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강북구는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관내 학교 및 아파트, 직능단체를 대상으로 에코마일리지 참여 경진대회를 실시해 에너지 실천을 유도했고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6월 한 달 간 수유역 등 관내 3개 지하철역에서 환경단체 회원들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구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강북구청 환경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코마일리지제 구민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참여자의 실질적인 에너지감축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및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최된 ‘2017년 꽃피는 서울상’에 최우수상, 우수상 각 1개 단체와 인증 2개 단체 등 총 4개 단체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강북구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으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1가구 1 LED등(燈) 갖기 운동, 에너지도둑 잡는 에너지클리닉서비스, 매월 20일 ‘행복한 불끄기 운동’ 등 환경을 생각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민 불편사항을 충실히 해결하는 민원서비스 제공


한편, 강북구는 서울시 ‘응답소 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3년 연속 ‘우수구’에 이어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실시간 응답소 모니터링 강화, 기능부서 간 협조 운영, 신속한 민원 접수와 처리에 따른 결과로 구는 성실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자치구로서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민원처리 최우수구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강북구의 이러한 민원처리 능력은 앞서가는 민원해결 서비스로 지역사회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강북구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여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상 기관에서 업무를 처리한 경험이 있는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소속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및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종합해 평가한다.


강북구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 중 8.21점을 받아 지난해보다 0.03점 상승했으며, 분야별로는 외부청렴도 8.44점으로 2등급, 내부청렴도 7.59점으로 3등급을 기록했다.


강북구는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구청에서 행정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민원만족도 조사인 ‘클린 콜’을 운영, 구민들의 불편 및 불만족 의견에 대해 해당 부서에 즉시 통보하여 업무 처리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책임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아울러 비리 척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직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도입하여 내부 직원은 물론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부패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를 구비해 ‘부패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부청렴도 분야의 ‘금품·향응·편의 수수 등 부패 경험’ 항목에서 10점 만점, 내부청렴도 분야의 ‘인사업무 금품·향응·편의 제공’ 항목에서 10점 만점, ‘부패공직자 징계지수’ 10점 만점을 받는 성과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건설·토목공사 기간 중 주민이나 통반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준공 검사 이전에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을 보완하는 ‘이용자 중심 건설사업 사전 점검제’와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처리와 청렴계약 대상사업의 감시·평가를 하는 ‘구민 참여 옴부즈만’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강북구는 공무원 스스로가 자신의 청렴도와 부패 위험도를 진단하고 평가하여 청렴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4~6급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청렴도를 평가하는 등 ‘청렴 강북 자가진단’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 박겸수 강북구청장 우이천 환경정비활동 모습

전 분야 고루 우수한 평가, 20개 부문 수상 쾌거


이밖에도 강북구는 2017 자살예방의 날 우수 지방자치단체 장관표창, 2017년 에코마일리지 활동실적 하반기 평가 수상, 2017년도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상, 2017년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우수운영사례 최우수상,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기관표창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의 업무수행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강북구가 5년째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구정 주요 부문의 업무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구청장은 “우리 구민들이 자발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강북구를 아름다운 동네로 가꾸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강북구를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구민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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