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체부품 등화장치 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7-12-22 11:25:38 댓글 0
부품협회 외장·기능소모 및 등화 제품 총 620 품목 인증 완료

(사)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본넷(Hood)·휀더(Fender)·범퍼(Bumper)등 외장부품에 이어서 등화장치의 대체부품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부품협회는 현재 외장·기능소모 383품목과 등화 237품목 등 아우디·BMW·벤츠·폭스바겐 등 다양한 차종에 적용 가능한 대체부품 총 620품목을 인증 완료했다. 대체부품의 사용은 정품 사용보다 저렴하여 차량 수리 시 고객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등화장치 제조기업인 헬라(HELLA GmbH & Co. KGaA)는 이번 등화장치 대체부품 출시와 더불어 직접 국내 대체부품 시장에 진출했다.


헬라는 1899년 회사 창립이래로 승용차부터 특수차량용 등화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제작해온 전문 등화장치제조 기업으로 독일의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아우디·BMW·벤츠·폭스바겐 등)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GM에도 헤드라이트와 다양한 등화기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병성 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도 주요 자동차 선진국과 같이 다양한 대체부품을 출시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하며, “이와 관련해서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부품 제조사와 함께 대체부품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라와 같은 세계적인 부품기업이 국내 대체부품 시장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국내 부품 제조사들 또한 적극적으로 대체부품인증 제도에 참여해 국내 대체부품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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