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타’, 출시 11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7-12-27 14:59:18 댓글 0
원두캔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 브랜드로 더블드립, 콜드브루 방식으로 커피 본연의 맛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의 원두캔커피 브랜드 ‘칸타타’가 출시 11년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이제품은 2007년 4월 출시되어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의 포문을 연 칸타타는 올해 12월 중순까지 약 1조 600억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칸타타는 출시 첫해부터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며 1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후 프리미엄 캔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며 단 한번의 역신장 없이 매년 성장해왔고, 올해는 약 1,7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칸타타는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약 25%에 달하며, 국내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1년간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칸타타 누적 판매량은 약 17억개(175ml 캔 기준)로 우리나라 국민 1인당(5,100만명 기준) 약 33개씩 마신 셈이며, 한 캔당 10.2cm인 제품을 모두 이을 경우 약 17만km로 둘레가 약 4만km인 지구를 4바퀴 이상 돌 수 있다.


▲ 칸타타 275NB캔 7종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의 성공 요인을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과 상온수로 천천히 추출한 침출식 ‘콜드브루 방식’으로 구현한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이 소비자의 눈높이와 입맛을 만족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실속형 소비자를 위한 390ml 대용량 제품 확대 및 탄자니아산(産) 킬리만자로 단일 원두로 만든 ‘칸타타 킬리만자로’ 출시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시키고, ‘빈센트 반 고흐’ 등의 명화(名畵)와 계절 분위기를 담은 스페셜 출시로 브랜드 이슈화를 이어간 것도 주효했다.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회째 이어진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KLPGA)’과 이와 함께 진행된‘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도 칸타타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브랜드가 연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누적 매출도 11년만에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과 신뢰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원두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 칸타타가 찾은 최적의 밸런스, 이것이 커피다! 칸타타!’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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