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과 삼성, 미래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기술 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1-12 14:40:20 댓글 0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클라우드 기술 통합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축하다
▲ 하만-삼성 디지털 콕핏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8 CES’는 가전을 넘어 모바일(Mobility)과 자동차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AI 등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실생활에 밀접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구체화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정보 통신(IT)과 전장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다양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자동차는 친환경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갖추고 목적지로 스스로 이동하는 자율주행과 차내의 디지털 생활이 증가되어 미래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인 전장전문기업인 ‘하만 인터내셔널’도 이번 CES에서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가정, 야외, 차안 등 어디에서든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자동차 전장 관련 솔루션 기술들을 선보였다.


하만은 이번 전시회에서 ▲모든 차량에 적용되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오디오 및 조명 컨트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하나의 SW·HW로 통합한 디지털 콕핏(운전석) 플랫폼과 ▲1 Gb/s 대역폭을 지원하는 모듈식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로 5G 지원 커넥티비티가 적용된 새로운 텔레매틱스 솔루션 및 ▲자율주행 레벨 3부터 레벨 4와 레벨 5까지 가능하게 설계된 개방형 모듈식 자율주행 DRVLINE 플랫폼을 발표했다.


위 3가지 핵심 솔루션들은 삼성과 하만의 선도적인 역량·고객과의 유대 관계·시장에 대한 지식 및 혁신 기업들과의 커뮤니티 참여 등을 기반으로 하만-삼성 간의 협업을 통해 이뤄냈다.


손영권 삼성전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이자 하만 이사회 의장은 “미래의 자동차는 단지 이동의 방법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도로와 사회 곳곳에 대혁신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며, “이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동수단이 되고, 도로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며, 우리의 공동체 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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