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프로그램을 한눈에!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 무료 배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1-24 23:00:05 댓글 0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카테고리로 나눠 소개, 국·영문 2종 제작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이 무료로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영문 2종으로 제작한 책자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전후로 다채롭게 펼쳐질 문화올림픽을 크게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분야별 추천 프로그램을 총 100쪽 남짓 걸쳐 소개했다.

공연 분야의 대표 선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겨울 버전인 ‘평창겨울음악제’다.

2005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치를 위해 시작돼 올해로 벌써 17회째를 맞이한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대회 개막식 일주일을 앞두고 ‘평창겨울음악제’라는 이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월 30일(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해 2월 16일(금)까지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원주 백운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한류의 주역인 케이팝(K-POP)도 대회 기간 내내 방문객들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기념해 국내외 예술가들이 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설치작품들이 평창 개·폐막식장과 강릉 아이스아레나 외부에 전시된다.

아울러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평창과 강릉, 정선을 연결한 역사·문화·생태 탐방로‘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조성됐다.

대회 기간 동안 미디어예술쇼도 운영되며, 관람객들은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의 경기장 인근에서 경기 입장권 소지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매일 만날 수 있다.

문체부는 "문화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줄 기회"라며 "문화올림픽의 주요 프로그램들은 올림픽 기간 중 개최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국가의 인상을 심어주고 대회가 끝난 뒤에도 대한민국의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주요 개최장소인 평창, 강릉과 더불어 인근 도시에서 매일같이 문화를 만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문화올림픽이 올림픽 방문객들에게 경기 관람과 더불어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은 1월 말부터 서울과 강원 주요 역사와 공항 비치대, 서울 도심 주요 커피매장과 강릉 커피거리 내 주요 매장, 강릉과 평창 경기장 주변 곳곳에 비치된 안내부스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온라인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면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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