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건설연 원장 “기술적 난제 해결·미래문제에 과감히 도전”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1-25 12:25:23 댓글 0
▲ 한승헌 건설연 원장.

“건설연 미션 재정립을 통해 변화하는 건설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기술적 난제 해결 및 미래문제에 과감히 도전 하겠다”


지난 24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14대 원장에 취임한 한승헌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 신임 원장은 “33년간 관·산·학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며 “포용적 리더십으로 글로벌 우량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건설연 미션 재정립을 통해 기술적 난제 해결 및 미래문제에 과감히 도전하겠다”며 “국토 및 건설정책 지원 기능 강화, 연구성과 시장확산 혁신 환경 조성, 국토 및 건설정책 지원기능 강화, 산업밀착형 실용적 연구환경 구축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신임 원장은 1984년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삼호건설에 입사, 1987년 제23회 기술고등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1999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해외건설 리스크관리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1년부터는 연세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관·산·학 분야에 걸쳐 경력을 쌓아 왔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14대 한승헌 원장 취임식 장면.

한 신임 원장은 삼호건설 재직 시 사우디 교량 프로젝트 참여 및 기업부설연구소 경력을 거쳤으며, 건설부(지금의 국토부) 공무원 재직 시설에는 건설R&D로드맵 및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 수립, 전국 간선도로망 계획, 분당·일산신도시 기반시설계획 등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연세대 공대 교학부회장,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전문건설공제조합 사외이사, 해외건설전문가포럼 대표, 대한토목학회 부회장 등 4개 학회 부회장과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는 미국 토목학회(ASCE) ‘올해의 최우수 저널논문상’을 2회 수상한 바 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