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 전국 초·중등 교사 대상 해양환경 연수 실시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8-02-01 20:29:45 댓글 0
미래 해양환경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김남규) 소속기관인 해양환경교육원(원장 최명범)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초·중등 교감·교사를 대상으로 해양환경 직무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크게 △해양환경 개관, △주제 교육, △학교 적용 등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해양환경의 이해 및 중요성, 해양환경체험교육 교보재 실습, 공단 선박 체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 전국 초·중등 교사 대상 해양환경 직무연수 단체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_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

특히 공단에서 개발한 해양환경교재 활용법 실습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영도 등대 체험, 부산항만공사의 항만안내선 승선체험 등 바다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견학하는 시간은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상암초 홍선의 교감은 “다소 생소했던 해양환경교육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학생들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계속 지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전국 초·중등 교사 대상 해양오염방제 실습

최명범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해양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나가면서, 학교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해양환경보전 인식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6월 한국교원대와의 협업을 통해 해양환경 직무연수를 시범적으로 실시한 바 있으며, 8월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특수분야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본격적으로 해양환경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 해양환경 직무연수는 하·동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추가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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