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1월 판매 전년동월 대비 7.9% 증가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02 09:41:57 댓글 0
북미서 품질 인정받은 닛산 로그 20% 수출 증가, 새해부터 수출 청신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에 내수 6402대, 수출 1만5445대로 총 2만1847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내수는 14% 감소했으나 수출이 20.5% 증가해 총판매는 7.9% 늘었다.


르노삼성차 내수 주축인 QM6는 2162대, SM6는 1856대가 판매됐다.


‘가솔린 SUV’ 트렌드를 이끄는 QM6는 가솔린 모델이 1383대가 팔리며 경쟁 신차 출시 임박 소식에도 견실한 실적을 유지했다.


SM6는 최상위 트림 판매가 47.4%(880대)를 차지하며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초반의 중형차 고가격대 시장에서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그동안 소외됐던 SM5도 933대로 전년동기보다 3배 가까운(185.3%) 판매 증가를 보였다.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SM5는 삼성차의 차별화 전략으로 준중형과 중형 틈새 공략에 성공했다.


QM3는 물량 부족을 겪은 전년 1월과 비교해 243.2%가 늘어난 659대가 판매됐다.


르노삼성차 지난달 수출은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보다 20% 늘어나 총 1만 3055대가 선적됐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전년 동기비 57.2%가 증가한 2390대를 해외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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