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항공, 칠레 산티아고 신규 취항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06 23:19:13 댓글 0
7월 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를 경유해 칠레 산티아고 국제공항에 신규 취항
▲ 에미레이트 항공 B777-200LR 항공기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7월 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경유 칠레 산티아고 노선에 주 5회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칠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산티아고는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취항하는 칠레의 첫 번째 도시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가치가 함께 어우러진 칠레는 다양한 지역적 특색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곳으로 세계 최대의 와인 생산국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거대한 화산 기슭에 있는 호수, 지구 최남단의 천년기 빙하 등 다양한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산티아고 노선에는 보잉 777-200LR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비즈니스 클래스 38석과 이코노미클래스 264석을 제공하며 14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263 항공편은 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상파울루에 도착하며, 다시 오후 6시 30분에 상파울루를 떠나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산티아고에서 돌아오는 EK264 항공편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시 10분에 산티아고에서 출발해 오전 5시 55분에 상파울루에 도착하고, 다시 오전 7시 45분에 상파울루를 떠나 익일 오전 5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장준모 에미레이트 항공 한국 지사장은 "칠레 산티아고는 안데스 산맥이 위치한 광활한 자연의 중심지”라며 "에미레이트 항공의 다양한 기내 서비스로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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