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설 연휴 무상점검 실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09 07:23:26 댓글 0
현대·기아 12일~14일, 한국 지엠·르노삼성·쌍용차 14일~17일까지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완성차업체 5개사(현대·기아·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가 참여하는‘2018년도 설 연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에서 현대·기아차는 설 연휴 전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하고, 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는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한다.


현대차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직영 22개 서비스센터 및 1376개 종합·협력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워셔액·와이퍼·에어컨·타이어·전조등·벨트·브레이크 등 점검을 실시한다.


기아차도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직영 18개 서비스센터에서 엔진룸·샤시·배터리·오일류·브레이크·타이어 등의 점검과 벌브류 교체, 워셔액·오일류·부동액 보충 등을 실시한다.


한국지엠, 르노삼성·쌍용차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9개소 18개 코너에서 2월 14일과 15일은 하행선에서, 2월 16일과 17일은 상행선에서, 총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들 3개사는 엔진·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오일류 보충, 와이퍼·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시 무상으로 교체하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별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코너 운영 현황은 한국지엠 ▲경부선 죽암(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르노삼성 ▲경부선 칠곡(서울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 쌍용 ▲경부선 안성(양방향) ▲중부선 음성(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방향)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국내완성차 5개 사는 무상점검과 더불어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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