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난해 매출액 6조8133억원 달성…전년比 2.9%↑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2-09 07:36:55 댓글 0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타이어 판매 증가로 매출액 증가

한국타이어가 2017년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6조 8133억원과 영업이익 7937억원을 달성했다.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의 판매와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루며 전년 대비 매출액 2.9% 증가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28% 감소했다.


특히 유럽과 중국 시장에서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공급 증가와 교체용 타이어(RET: Replacement Tire)의 판매가 지속 성장했다. 또한 북미 지역의 유통 채널 강화에 따른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일본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가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매출액 7조 4000억원, 영업이익 1조 200억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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