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도매시장 ,폐기물 26% 감축, 처리비용 2억원 절감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2-12 21:34:23 댓글 0
강서도매시장 전체 유통인 참여 청소비 절감 성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해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의 쓰레기 종량제 일환으로 청과 부산물과 생활 폐기물을 분리 배출하고 외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노력을 통해 강서시장내 폐기물 발생량을 지난해보다 26%(‘16년 7,522톤 → ‘17년 5,554톤) 감축하였고 청소 비용도 약 2억원(‘16년 총액 7억원 → ‘17년 총액 5억원) 절감하였다고 밝혔다.


공사에서는 강서도매시장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하여 지난해 시장내 유통인 대표들과 20여 차례 협의를 통하여 쓰레기봉투 실명제를 실시하고, 점포내 발생되는 처리 비용은 본인들이 직접 부담토록 하였으며, 무단 투기되는 쓰레기에 대하여도 현장 단속을 통해 173건(‘16년 54건)을 적발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노후 불량 CCTV 17대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하고, 상습 무단 투기 구역에 기존 CCTV 40대를 집중 배치하고 유통인들 전체가 ‘외부 쓰레기 받아주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강서도매시장 서부청과채소중도매인조합 송은성 조합장은 “지난해 공사와 유통인들 모두가 참여한 쓰레기 줄이기 운동으로 1인당 연간 70만원 정도의 처리비용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강서시장 유통인 전체가 일치단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최인배 공사 강서지사장은 “지난해 성과를 통해 유통종사자 한사람 한사람이 꾸준히 노력하면 커다란 성과가 날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으며, 금년에도 자원 재활용과 유통비용 절감차원에서 쓰레기 분리 배출 노력을 지속하겠다” 고 밝히고 “전체 유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깨끗하고 청결한 강서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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